디자인은 혼자 하는 일이 아니다. 기획자, 개발자와의 협업 속에서 완성할 수 있다. 하지만 아무리 좋은 디자인을 해도 협업 툴의 이해와 사용 능력이 부족하면 전달도, 실행도 힘들어진다. 이번 글에서는 실제 실무에서 디자이너들이 자주 사용하는 협업 툴 5가지를 소개하고, 각 툴의 UX 관점에서의 장단점 및 역할별 활용법까지 정리한다.
1. 🎨 Figma & FigJam
- 주요 용도: UI 디자인, 프로토타입 제작, 아이디어 스케치, 협업 코멘트
- 장점:
- 실시간 공동 작업 가능 (기획자/개발자 동시 참여)
- 버전 관리 용이, 댓글로 피드백 주고받기 편리
- FigJam을 활용해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과 플로우 다이어그램까지 연계 가능
- 단점:
- 컴포넌트 구조가 복잡해질 경우 초보자에게는 난해할 수 있음
- 협업 팁:
- 디자인 인스펙션 탭(Figma → Dev Mode)을 활용해 개발자와 커뮤니케이션
- FigJam으로 리서치 요약, 회의 결과를 시각적으로 정리해 공유하면 효과적
2. 🧭 Zeplin
- 주요 용도: UI 디자인 → 개발 가이드 핸드오프용 전달 툴
- 장점:
- 개발자 중심의 디자인 전달 최적화 (코드, 스펙 자동 추출)
- 컴포넌트 중심의 UI 가이드 정리 용이
- 단점:
- 최근에는 Figma의 Dev Mode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음
- 스타일 가이드화하려면 초기 셋팅이 번거로움
- 협업 팁:
- 대규모 서비스에서 디자인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싶은 경우 추천
3. 📌 Jira
- 주요 용도: 프로젝트/이슈 트래킹, 태스크 관리
- 장점:
- 스프린트 기반 업무 배분에 최적화되어 있어 애자일 팀과 궁합 좋음
- 디자이너도 기능 단위 업무를 세분화해 진행 가능
- 단점:
- 인터페이스가 복잡하고, 디자인 직군에게는 낯선 구조일 수 있음
- 협업 팁:
- 기획자/개발자와 업무 상태를 통일하려면 Jira에 디자인 태스크도 등록하고 업데이트 주기 관리 필수
4. 💬 Slack
- 주요 용도: 팀 커뮤니케이션, 실시간 알림 공유, 파일 전달
- 장점:
- 채널/스레드 기반 커뮤니케이션으로 주제별 대화 정리 가능
- 다양한 툴 연동 가능 (Figma, Jira, Google Drive 등)
- 단점:
- 비동기 커뮤니케이션 시 응답 지연 발생 가능
- 너무 많은 알림으로 피로도 발생할 수 있음
- 협업 팁:
- ‘디자인 QA’, ‘피드백’, ‘테스트 결과 공유’ 등 역할별 전용 채널을 만들어 분류
5. 🗂️ Notion
- 주요 용도: 프로젝트 문서화, 회의록 정리, 디자인 가이드 작성
- 장점:
- 직관적인 편집 인터페이스, 자유로운 문서 구조 설계 가능
- 팀 위키, 디자인 시스템 문서화 용도로 우수
- 단점:
- 대규모 협업 시 접근 권한 관리에 주의 필요
- 협업 팁:
- 디자인 프로젝트마다 ‘Design Brief’, ‘UI 가이드’, ‘피드백 수렴’ 등의 섹션 구분해 정리
🔍 협업툴 선택 가이드: 역할별 활용 정리
역할추천 툴주 활용 방식
디자이너 | Figma, Notion | UI 설계, 프로젝트 문서화 |
기획자 | FigJam, Jira | 아이디어 구조화, 일정 관리 |
개발자 | Zeplin, Jira | 디자인 명세 확인, 태스크 관리 |
✅ 마무리 조언
UX/UI 디자이너에게 있어 협업툴은 ‘보조 수단’이 아니라 실무 역량의 일부입니다. 도구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이 아닌, 도구를 통해 소통하고 설계 의도를 정확히 전달할 줄 아는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. 각 협업툴의 강점을 이해하고 목적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/활용하는 태도를 기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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